경찰마음동행센터는 직무 특성상 살인, 성폭력, 교통사고 등의 참혹한 사건사고를 수시로 목격하고 부검참관, 피해자 및 유가족 조사, 지원 등 사건처리의 전 과정에 장기간 관여하면서 트라우마 등의 정신적 손상 위험이 높은 경찰관들을 위한 심리상담기관입니다.
마음동행센터에서는 진료 기록과 이용내역에 대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고, 횟수 제한 없이 전액 지원(비보험)되므로 개인적인 비용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또한 센터 내에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가 전담 배치돼 있어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지고, 치료가 필요할 경우 병원과 직접 연계하여 통합검사, 치료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전국 지방경찰청 단위로 설치되고 있는 마음동행센터는 지난 2013년 8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다음해인 2014년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주센터는 2018년 10월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한라병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한라병원 부속건물인 제주해바라기센터 별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