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에서 모범적 진료역량 평가

제주한라병원이 4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관리 등에서 모범적인 진료역량을 가진 대형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3주기 인증을 무난하게 통과하여, 안전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인 동시에 제주 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임을 재확인 받았다.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11년 첫인증 획득 이후 해마다 자체 인증평가를 시행하면서 표준화된 업무규정 관리와 의료의 질 향상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철저한 감염 관리 및 예방 활동, 다양한 의료정보 공유와 프로세스 개선, 올바른 업무수행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제주한라병원은 이번 3주기 인증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3주기 인증 심사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동안 원내에서 △환자 안전 보장활동 △진료 전달 체계와 평가 △환자 진료 △의약품관리 △수술 및 마취 진정관리 △환자 권리 존중 및 보호 등 총 13개 장, 91개 기준, 520개 조사항목에 맞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로 엄격하게 진행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은 평소 철저한 환자 안전관리시스템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계속해서 국내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최상의 진료역량을 가진 인증병원으로서 도민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기관인증제’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관리 수준, 의료기관 운영실태 등을 평가해 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인정하는 제도로 4년 단위로 인증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