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외상센터 선정…최종치료기관 역할 다짐 | |
관리자 | |
2016-11-24 | |
권역외상센터 선정…최종치료기관 역할 다짐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중증외상 환자에 대해 최적의 치료 제공 제주한라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16년 권역외상센터 공모 결과 제주권역의 제주한라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이에 따라 권역외상센터에는 외상 전용 각종 의료장비와 혈관조영실, 중환자실, 수술실, 소생실 등의 시설과 전담인력을 갖추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 개선을 위해 ’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예방가능사망률이란 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2010년 기준 한국의 경우 35.2%이나,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10˜1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제주한라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추가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 16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이 완료됐으며, 시설・인력 등 요건을 갖추어 공식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9개 기관이다. 이와 관련 제주한라병원은 오는 2019년 초 권역외상센터 개소를 목표로 보건복지부 지원금 외에 막대한 자금을 들여 시설, 장비, 인력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권역외상센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성수 병원장은 “기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권역외상센터를 갖추게 됨으로써 향후 중중외상을 포함한 급성기 질환의 최종치료기관으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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