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암 등 각종 진료적정성평가 ‘1등급’
“시스템 관리와 역량있는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로 성과

제주한라병원이 올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하는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진료종결기관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제주지역 의료수준을 견인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심평원이 발표한 각종 진료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제주한라병원은 ‘유방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으로 평가됐다. 지난 2014년 평가를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4년 연속 1등급이다. 또 대장암 적정성평가는 2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대장암 적정성평가는 2014년도에 1등급을 받았지만 이듬해 아쉽게 1등급을 놓치는 바람에 4년 연속이 무산됐다.

이에 앞서 발표된 폐암 적정성 평가도 3차례 평가에서 모두 1등급, 위암도 2차례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기록했다.

또 폐렴 2차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2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항생제의 오남용을 위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에서도 각각 1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한라병원은 이같은 진료적정성 평가뿐 아니라 올해 공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도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2위라는 빼어난 평가를 받아 응급, 비응급 가릴 것 없이 명실상부한 진료종결기관으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수 병원장은 “시스템에 의한 수술 관리와 역량있는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 등으로 각종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진료종결 의료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제주 의료수준을 견인한다는 각오로 한층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