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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생활 습관
작성일 2006.08.23
조회수 839
소식 :
약 10년 전에 일본 오끼나와 작은 섬에 100살 넘은 사람들이 450명이나 살고 있어 장수의 섬으로 소문이 나자 미국의 장수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그 섬을 방문하고 그들은 소식 즉 하라 하찌부 (하라-배 혹은 위; 하찌부-80%) 를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포만감의 80%만 채우고 20%는 숫가락을 내려 놓고 바로 일어나서 커피를 끓이거나 차를 다린다거나 혹은 정원을 가꾸는데 약 15정도를 소요하면 포만감의 20%를 채울 수 있다고 한다. 해산물 (불포화지방, 오메가3)을 즐기고, 동물 기름(포화지방)을 가급적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음식을 미국의학계에서 자주 말하고 있는 DASH ( Dietary Approach to Stop Hypertesion) Diet 라고 말할 수 있겠다. 최근 미국 LA 의 Cedars-Sinai Medical Center 의 과학 연구자들은 매운 고추에서 나오는 “캡사이신”이라는 물질이 전립선암 세포를 죽이는 항암 작용을 한다고 발표했으며, 관절염이나 요통에 쓰고 있는 파스에도 캡사이신이 있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한다.

다동 :
정기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말 할 것도 없다. 하루에 만보를 걸어야겠다고 작정하고 만보게 (Pedometer)를 차고 다니 것을 추천하고 싶다. 오름 산책 수영 유산소운동은 좋은 운동이다.

절주 :
남자는 적포도주를 하루에 2잔, 여자는 1잔이 심장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 미국 심장학회에서도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 굳이 권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로 술은 알코올중독, 고혈압, 비만, 뇌졸중, 유방암, 자살, 사고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포도주는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올리고,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내린다고 하나 포도즙은 HDL과 LDL 두개를 다 올린다고 한다.

금연:
금연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금연하면 건강해 진다. 담배로 내 몸에 일어나고 있는 일을 살펴 보자.

중풍, 구강과 인두암, 잇몸병, 폐암, 폐기종, 폐렴, 관상동맥질환, 위암, 위궤양, 췌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조기 폐경, 생리불순, 생리통, 조산, 기형아, 발기 부전, 말초혈관질환, 골다공증, 횡반변성, 탈모, 노화, 상처 감염

효과적인 금연법-행동요법 (4D)
위험한 시간과 장소를 피한다. 술자리 혹은 오락실 같은 곳을 처음 한달 동안이라도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비흡연자들이 하듯이 스트레스를 풀어야한다.
다음과 같이 시작해 보자

1) Delay 흡연 5분 후로 늦춘다. 흡연 충동이 약해지고 금연 의지가 돌아 올 것이다.
2) Deep breath 심호흡으로 길게 천천히 숨을 들이 쉬고 천천히 내밷는다. 이것을 3회 반복한다.
3) Drink water 물을 천천히 마시면서 입안에 약간 오래 넣어 두고 맛을 음미한다.
4) Do something else 흡연으로 부터 마음이 떠나도록 무엇인가를 하라.
운동을 하는것이 좋은 대안이다. 좋은 음악은 담배 생각을 잊게 한다.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금연을 약속한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을 보라. 등산, 화초가꾸기 등 새로운 취미가 금연을 돕는다. 명상이나 요가와 기도, 심신수련으로 흡연의욕구를 다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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