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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또한 정신적 노화는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심장 폐 등의 호흡 순환계가 약해질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이 위축되고 키가 줄어 들고 허리가 굽어 지며 피하 지방이 감소하고 기억력이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신경계는 자극에 대한 반응이 늦어지면서 외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어 외상을 입기 쉽고 면역력도 약해지고 외부 Virus 의 감염을 이겨내지 못하게 된다.
노화의 5Bs는
Bald(대머리) : 머리카락이 빠지고 이마가 넓어 진다.
Binocular (안경) : 시력이 나빠져 안경을 끼게 되고
Bridge (치교) : 이가 빠지게 된다.
Bulge (복부비만) : 뱃살이 나온다.
Bunion (통풍) 발에 통풍을 앓기 쉽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먼저 유연성이 떨어지고, 근력이나 지구력의 감소 추세는 급격하지 않으나 노화에 따른 하체 근력 시력 전정기능이 점차 떨어지면서 평형감각이 손실되어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 상처 입기 쉽고 골절의 위험이 높다. 노년에 생기는 성인병, 고혈압, 암, 당뇨, 혈관, 심장병, 골다공증, 치매와 같은 병들을 한꺼번에 몰아서 먼 훗날까지 미룰 수 있다면 장수하는 길일 것이다.
60세 이상이 되면 해 마다 0.5-1% 의 근육량이 줄어 들고, 80세가 되면 젊은이 근력의 20%- 40% 까지 손실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골다공증도 생기게 되고 자세도 구부정하게 된다. 약화된 근력은 잘 넘어지는 위험이 따르고 골절의 위험이 높고 대관절 골절의 경우 1/4 은 1년 안에 비활동으로 폐렴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른다. 그러나 노년에도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식으로 노년에 따르는 질환들의 속도를 지연시킬 수 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젊었을 때 보다 더 활동적이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 적어도 주 3회 걷는 운동, 오름 산책, 혹은 취미활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 절주, 그리고 절대금연이 필요하다. 정기검진을 받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큰 믿음이 있어야 한다.
산부인과 과장 여영호
서울의대 졸업
미국산부인과 전문의
존 홉킨스대학병원
단국대학병원 교수
현) 한라병원 산부인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