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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 '세 불청객' 조심!
작성일 2006.08.23
조회수 634
봄철 건강 '세 불청객' 조심!

<만성피로, 감기, 뇌졸증>
봄은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추운 날씨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몸을 펴고 봄의 생기를 만끽하게 된다. 하지만 갑자기 늘어나는 활동량과 심한 일교차 때문에 자칫 질병에 걸릴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1. 면역력 저하시키는 만성피로 - 규칙적 운동과 숙면이 필요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가장 많이 호소하는 질환 중의 하나가 만성피로 증후군이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식사를 거르거나 잠이 부족하고, 불규칙적으로 생활할 때 주로 발생하며 스트레스가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봄철에는 비타민의 소모량이 겨울보다 약 3-5배 가량 늘어납니다. 비타민 B1을 많이 함유한 식품
현미,버섯,돼지고기,닭고기,김,밥,땅콩,콩제품,장어등,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봄나물이나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특히 당근, 시금치 등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야채는 매일 먹도록 하며 수분섭취도 충분히 섭취합니다.
또 숙면을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카페인이나 청량음료, 술, 담배 등은 피하며, 따뜻한 목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 만병의 근원 감기 -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조절
환절기에 감기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인체가 계절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우내 게을리 하던 운동을 갑자기 시작해 땀을 많이 흘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신체리듬이 깨져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다.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당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폐기능 활성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식품 : 마늘, 파, 양파
코의 점막을 튼튼히 해주는 식품 : 비타민A - 시금치, 당근, 오이, 호박, 쑥갓, 풋고추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 비타민C - 양배추, 부추, 귤, 시금치, 감자
영양을 고르게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고,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 등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필수다.

3. 돌연사 주범 뇌졸중 - 환절기 따스하게 입고 외출
일교차가 심해지면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늘어난다.
특히 비만이거나 성격이 급한 사람은 부신피질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혈관 수축과 고혈압에 의한 뇌졸중이 발병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
녹차잎에 들어있는 갈로탄닌과 노보탄닌-B가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환절기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기름지고 짠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않고.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심장병 등 뇌졸중 발병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은 미리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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