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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정보

완전 가공식품이 암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
작성일 2018.08.23
조회수 98

암에 걸리는 것이 걱정된다면 슈퍼마켓에서 가공식품은 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새로운 연구 결과, 포장된 스낵, 탄산음료, 설탕이 든 시리얼 및 기타 가공식품섭취가 10% 증가할 때마다 암에 걸릴 위험이 12%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유방암이 대량 생산된 완전 가공식품의 다량 섭취와 관련이 있었다.

 

이러한 식품은 맛있을 수 있으나 흔히 설탕, 소금 및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비타민, 식이섬유 및 기타 영양가는 부족하다.

 

생물통계학자인 Srour는 이러한 식품 또는 포장에서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정확한 요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하였고, “식품 가공의 다른 요인의 영향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연구에서는 영양 성분과 다른 첨가제 및 물질을 조사해야 한다고 하였다.

 

미국 암 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영양역학 전략 책임자인 Marjorie Lynn McCullough이 연구는 오랫동안 우리가 권고해온 것을 뒷받침 한다” “여기에는 주로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야채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고 붉은색 육류, 가공식품 및 설탕을 배제하는 것이 포함된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완전 가공식품이 일일 식단의 50% 정도를 차지할 수 있다

여기에는 대량 생산된 빵과 롤빵, 스낵, 쿠키와 같은 즉석 식품과 현대 어린이들이 주로 먹는 치킨 너겟 등이 포함된다.

 

또한 즉석 스프, 냉동 또는 즉석간편식 음식, 시판 디저트 및 소금 이외의 방부제(: 아질산염)로 가공된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품목들 중 상당수는 경화유, 변성 전분, 착색제, 유화제, 조직감부여제, 감미료 및 기타 첨가제를 포함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첨가물 중 일부 또는 전부에 의한 특정 위험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완전 가공식품은 비만, 고혈압 및 고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Srour 연구팀은 전했다.

 

이와 유사하게, 이 연구로 완전 가공식품이 암을 유발한다는 점을 증명할 수는 없고 둘 사이에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점만을 증명할 수 있다고 Srour는 덧붙였다.

 

McCullough는 결과를 신중히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전 가공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건강한 음식을 더 적게 섭취한다

가공식품이 풍부한 식단은 살찌기 쉽고, 체중 증가는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해 알려진 위험 요인이라고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McCullough가 말했다.

 

Srour연구진은 완전 가공식품의 10% 증가로 모든 암의 위험이 12% 증가함을 발견한 것 외에도 몇 가지 특정 암을 조사했다.

 

유방암의 위험은 11% 증가했으나 전립선암이나 대장암의 위험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다른 검사 결과, 암 위험과 채소 통조림, 치즈 및 갓 구운 빵과 같은 덜 가공된 식품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없음이 밝혀졌다.

 

한편 신선 식품과 최소 가공식품은 전반적인 암과 특히 유방암의 위험을 낮춘다며, 이러한 음식에는 과일, 채소, 쌀과 파스타, 달걀, 고기, 생선 및 우유가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른 모집단 및 환경에서 대규모 연구에 의해 확인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