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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정보

혀 끝에 닿는 쌉쌀함… 아! 봄이 왔구나!
작성일 2018.08.23
조회수 46

봄철의 신체적 특징!

신체의 신진대사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비타민의 소모량이 겨울보다 약 3~10배 가량 늘어난다.

춘곤증이라는 비타민 결핍증상이 나타나 피곤함과 나른함을 많이 느끼므로 졸음이 몰려들고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거르기 쉬운 계절, 혀 끝에 닿는 쌉쌀함, 봄이 왔구나!

우리의 혀끝을 설레게 할, 봄나물도 힘차게 고개를 내밀고 있다.

 

춘곤증 예방에 냉이

향긋하고 독특한 향이 살아있는 냉이는 봄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나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 철분, 비티민A가 풍부하여 춘곤증 예방에 좋다. 또한 비타민 B1과 비타민C가 풍부하고 뿌리 부분은 눈 건강에 좋으며 달여서 먹으면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

 

해열과 해독에 좋은 쑥

구수한 향이 일품인 쑥은 털이 보송보송해야 합니다. 쑥은 비타민 C가 많아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하며 해열과 해독, 구취작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액의 독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크다.

 

변비와 피부미용에 좋은 봄동

봄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위장의 활성화를 돋기 때문에 변비와 피부미용에 좋다.

 

강장효과에 좋은 달래

강장식품으로 유명한 달래는 신경을 안정시키며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이 있어 양기를 북돋우는 데 그만이고, 비타민 C,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들어 있으며 특히 칼슘이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건 가장 손쉽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수십 가지 봄나물, 그리고 그 재료로 만든 수백 가지 음식을 즐기기에 봄은 너무 짧다. 그러니 서두르자. 초록색 새 옷을 입은 봄의 전령사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