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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야간근로자의 건강정보 2
작성일 2019.02.27
조회수 231

<1에서 이어 계속>

 

 

 야간 근무를 할 때 민첩성이 감소하고, 각종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여 힘이 드는 작업이나 정신적인 노동, 지루한 일 등은 가급적 주간 근무로 돌리고, 야간에는 과도하고 위험한 일이 배치되지 않도록 조정하도록 한다.

교대 일정은 정기적이고, 근로자가 예측 가능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래와 같은 고위험 군을 교대 작업에 배치하고자 할 때에는 의사인 보건관리자나 산업의학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업무적합성평가를 받은 후 배치하도록 권장한다.

야간 작업은 연속하여 3일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야간반 근무를 모두 마친 후 아침반 근무에 들어가기 전 최소한 24시간 이상 휴식을 갖도록 배

려한다.

가정 생활이나 사회 생활을 배려할 때 주중에 쉬는 것보다는 주말에 쉬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씩 띄어 쉬는 것보다는 주말에 이틀 연이어 쉬도록 한다.

 

 

2. 야간교대작업자의 개인생활습관 관리

① 야간 작업 후 낮 수면을 효과적으로 취하는 방법

- 야간 작업자는 작업 후 가능한 한 빨리 잠자리에 든다.

- 가족들은 야간 작업자가 취침중에 주위에서 소음이 나지 않도록 배려한다.

- 교대 작업자는 가족에게 자신의 교대 작업 일정을 알려 준다.

- 개인 차이는 있지만 최소 6시간 이상 연속으로 수면을 취한다.

② 운동요법과 이완요법

- 교대 작업자는 잠들기 전 3시간 이내에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 이완요법과 명상을 규칙적으로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되고 교대 작업에 적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③ 영양

- 야간 작업 후 잠들기 전에는 과량의 식사, 커피 및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 교대 작업 중에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자주 물을 마시도록 한다.

④ 교대 작업의 안전 대책

- 명상 등의 방법으로 예민해져 있는 마음을 가라앉힌다.

- 인내심을 가지고 여유 있게 일을 처리하도록 노력한다.

- 작업장은 자주 창문을 열어서 환기시킨다.

- 현장 내 휴게실을 설치하여 휴식 및 수면 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 잠자기 전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는다 .

 

 

고용노동부에서는 야간 작업으로 인한 건강문제는 가급적 빨리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야간작업』을 특수건강진단 대상으로 포함시켜 해당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조기 발견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근로자 건강센터에서는 이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상담 및 건강검진 후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야간작업 특수건강검진 실시대상

- 6개월간 오후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계속되는 작업을 월 평균 4회 이상 수행하는 경우

- 6개월간 오후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사이의 시간 중 작업을 월 평균 60시간 이상 수행하는 경우

▷ 야간작업 특수건강검진 실시시기 및 주기

- 배치 후 6개월 이내

- 주기 : 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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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제주근로자건강센터는 근로자들을 위한 자세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제주근로자건강센터 제공 . 문의 752-8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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