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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진과 금연은 폐암 예방에 필수”
작성일 2013.11.11
조회수 942

“정기검진과 금연은 폐암 예방에 필수”
제주한라병원, ‘폐암환자를 위한 가족프로젝트, 따뜻한 숨쉬기’ 개최

 

“폐암 예방을 위해 일 년에 한번 꼭 정기검진을 받고,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지난 19일 ‘폐암환자를 위한 가족프로젝트, 따뜻한 숨쉬기’ 라는 제목으로 제주한라병원 금호대강당에서 열린 공개 건강강좌에서 송성헌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이같이 강조했다.


제주한라병원과 전문의약품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 공개강좌에는 송성헌 전문의 외에 최인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폐암환자와 가족의 정신건강’, 드림코치 이기화 강사의 웃음치료 등이 진행됐다.


송성헌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폐암 조기진단시 생존률이 높으므로 흡연자, 가족력이 있거나 석면 등에 직업적 노출이 많은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은 해마다 저선량 흉부 방사선 CT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송성헌 전문의는 또 “표적치료제를 통해 항암제 투여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며 “폐암 환자는 암을 이긴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고, 충분한 휴식과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폐암환자와 가족의 정신건강에 대해 최인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암 환자는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많이 느껴 일반인보다 2~3배 자살률이 높다”며 “암은 죽음이 아닌 치유의 병이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그동안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며 본인 관리를 철저히 해서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인철 전문의는 “75㎏의 사람이 10g도 안 되는 암세포로 인해 인생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며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에 충실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갖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오는 24일 오후2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공개강좌에 이어 29일 오후5시부터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