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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예방위해 간질환 주의”
작성일 2013.09.30
조회수 810

“간암 예방위해 간질환 주의”
제주한라병원, 암 공개강좌 개최

 

“간암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만성적 간질환에 대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한라병원이 지난 9월24일 오후 1시 1층 회의실에서 일곱 번째 암 건강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이날 강좌에서 김영남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간암은 간염이나 간경화 등의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 만큼 이같은 질환이 있을 때 효과적인 치료로 암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남 전문의는 또 “국내에서 간암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B형간염 바이러스, C형간염 바이러스와 알콜성 간질환이 손꼽히고 있다”고 밝히고 “간염 보균자 또는 환자들이 추적조사나 항바이러스 치료를 소홀히 했다가 간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같은 질환자들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암 발병시 간절제술과 관련 서신도 외과 전문의는 “종양의 절제가 가능하고 간경변증이 없거나 심하지 않아 간기능이 충분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수술 이후 5년내 재발율이 58~81%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수술후에도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여 다시 치료받기 위해 일정한 간격으로 영상 검사 및 종양표지자 검사를 반복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간암 환자의 식단관리와 관련 김은숙 영양과장은 “수술후 체력 및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면역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채식만 하는 것보다는 곡류와 어육류, 채소, 지방, 우유, 과일 등 충분하게 골고루 영양 섭취할 수 있는 균형잡힌 식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은숙 영양과장은 또 간질환 예방을 위해 “금연 및 절주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약물 오남용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