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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 칼럼

“지역사회의 다정한 벗으로 역할”
작성일 2022.08.29
조회수 354

200호 기념 발행인 편지

 

2006년 1월 창간, 16년 8개월째

“지역사회의 다정한 벗으로 역할” 

 

‘더위가 사그라들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여전히 숨이 턱턱 막히는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제주한라병원보가 지령 200호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2006년 1월 창간호를 받아든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7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처음 발간 당시에는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일말의 노파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원 임직원들이 합심하고, 내원객과 도민 여러분의 성원 속에 꾸준히 한발 한발 내디딘 결과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병원보에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노력과 중요한 건강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또 병원 구성원인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함께 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간병인 등의 다채로운 사연이 함께 소개되기도 합니다. 외부 전문 필진을 영입해 세계여행기, 세계의 신화, 제주이야기 등 다양한 읽을거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한라병원보는 그동안 단순히 제주한라병원의 소식지로서가 아니라 병원과 지역사회, 의료진과 환자 가족, 병원 내·외부 구성원간 소통 창구이자 가교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령 200호를 맞아 제주한라병원보에 보내주시는 도민의 성원에 거듭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원 환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정한 벗이자 건강지킴이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8. 25

제주한라병원장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