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 질 향상 최선
제10회 QI경진대회 분만실 최우수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5일 원내 금호대강당에서 환자안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큐아이(QI. 질 향상)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QI경진대회는 10회째를 맞이해 자축하는 분위기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QI경진대회에는 출품된 총 30개의 주제에서 예선심사를 거쳐 올라온 10개 주제에 대한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최종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제왕절개 분만후 3시간 이내 최초 모유수유시도율’을 발표한 분만실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등급1 이상의 투약오류 감소 활동’을 발표한 약제과, 장려상은 ‘중심정맥 카테터 관리를 통한 혈류감염 발생률 제로화’를 발표한 응급중환자실과 ‘외래 초진기록 작성률과 충실도 향상’을 발표한 의무기록실이 각각 차지했다. 그리고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뽑은 인기상은 ‘정확한 환자확인 100%를 위한 활동’을 출품한 외래팀에게 돌아갔다.
전원중 적정진료부장은 총평을 통해 “전년도에 비해 발표력 측면에서 상당히 향상됐으며, 주제 선정도 보다 다양하고 특징적인 것들이 많아 아주 인상 깊었다”고 밝히고 “일부 부서에서 나타났던 다소 부족한 부분들은 타 부서와의 교류를 통해 보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