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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간단한 운동으로 무릎건강 지켜요
작성일 2015.08.26
조회수 726


평상시 간단한 운동으로 무릎건강 지켜요
정형외과 윤민근 과장, 퇴행성관절염 강연


제주한라병원 정형외과 윤민근 과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귀포농협 감귤유통센터에서 ‘퇴행성관절염의 진단과 예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서귀포농협이 조합원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4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윤 과장은 이날 건강강좌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은 봄, 여름, 가을이 오듯이 계절처럼 순차적으로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평소의 생활 습관이나 간단한 운동 등을 통해 발생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과장은 일상 생활중에는 쪼그려 앉는 것을 피하는 등 무릎을 90도 이상 구부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무릎을 약 10도 정도 구부린 상태에서 대퇴부에 힘을 줘서 완전히 폈다가 10초를 세고 다시 힘을 빼는 운동, 즉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천히 평지를 걷는 운동도 괜찮으며 수영은 무릎관절 뿐 아니라 허리 관절에도 좋은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윤 과장은 “이처럼 평소에 생활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스스로가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만약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적 치료(인공관절 전 치환술)가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