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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평상시 철저히 익혀요
작성일 2015.08.26
조회수 594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평상시 철저히 익혀요

실제 응급상황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 능력 키워


“일상생활도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당황하지 말고 119구조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해주세요“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3일부터 4일동안 금호대강당에서 직원들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일상에서 실제 위급상황시 대응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함께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인공호흡 교육과 자동제세동기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우선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면 환자에게 접근하기 전에 현장이 안전한가를 확인한다. 그리고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조심스럽게 흔들면서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며 외부손상과 의식 상태를 확인한다. 반응이 없는 경우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주도록 요청한다.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는 도와달라고 소리치고 직접 신고한다. 자동제세동기가 주변에 있는 경우에는 가져다 달라고 요청한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 위해 평평한 바닥에 환자의 가슴이 위로 향하도록 해서 똑바로 눕힌다. 눕힐 때는 환자의 부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부드럽게 돌려 놓는다.

환자의 가슴 중앙 휼골의 아래쪽 절반부위에 손바닥을 위치시키고 깍지를 낀 상태로 손바닥의 아래 부위를 이용하여 분당 100회 이상의 속도로 5cm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를 실시한다. 이어 기도를 확보하고 손으로 코를 막은 후 인공호흡을 2회 실시한다. 인공호흡이 곤란한 경우에는 흉부압박을 지속적으로 해준다.

이와 같은 요령으로 119 구조대가 오기 전이나 자동제세동기를 가동하기 전까지 무의식 상태인 환자에게 계속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