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어르신위한 의료봉사 전개
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 NH농협과 공동 실시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 사랑의 의료봉사단이 지난 2월 16일 NH농협・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서귀포시 중문동 회수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수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이 전개됐다.
이영준 회수마을노인회장(75)은 “평생을 농삿일로 보냈던 노인들은 연로한 나이탓에 관절염이나 신경통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렇게 다수의 진료과가 함께 와서 진료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7월 NH농협・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해마다 1~2차례 농촌지역을 찾아 의료지원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