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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리조트 WE호텔 휴양형재활치료 전진기지된다
작성일 2013.03.04
조회수 2,874

헬스리조트 WE호텔 휴양형재활치료 전진기지된다
제주도・한라병원, ’13년도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선정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한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3년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추진주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제주도와 제주한라병원이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제시한 사업계획은 척추치료를 핵심기술로 하는 ‘체류형 재활휴양치료 실용화사업’이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이 추진중인 헬스리조트 WE호텔이 체류형 재활휴양치료사업의 전진기지로 크게 발돋움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추진주체로 선정한 지자체는 서울(강서구),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전북, 전남, 제주 등 8개 지역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1억~1억5천만원)에 자체 예산 및 민간 재원 등을 매칭하여 총 사업비를 조성, 집행하게 된다.

 

올해 사업공모에는 모두 14개 시・도가 신청했다. 이에 따라 평가위원회는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의 선정기준에 맞춰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와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11년 종양치료를 핵심기술로 하는 ‘제주형 암치유프로그램 실용화사업’에 이어 2012년 재활을 핵심기술로 하는 ‘체류형 재활휴양치료 실용화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됨으로써 3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국책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로써 제주한라병원은 헬스리조트 WE호텔에서 체류형 재활휴양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한라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재활휴양치료 프로그램을 실용화하여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상품으로 육성 및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해외환자에 대한 원스톱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문화된 마케팅전략을 수립, 활성화함으로써 국제적인 의료비지니스 모델로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제주도와 제주한라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체류형 건강산업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메디컬코리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류형 재활휴양치료분야 의료기술의 육성 및 발전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 및 독보적인 재활휴양 의료관광지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의료관광 수용 증가에 따른 의료관련 서비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의료프로그램 관련 연관산업 발전 및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제주를 건강의 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방의료기관의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보건복지부는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추진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해외환자 유치인원은 15만7000명으로 전년도(122,297명) 대비, 28.4% 정도 증가했으며 제주한라병원의 경우 1,107명으로 전년도(555명) 대비, 9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향후 지자체별로 특화된 유치 전략시장 수립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갖는 특화 의료기술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해외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새로운 유치 거점 지역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