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통합검색 검색 아이콘
전체메뉴

병원 뉴스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 대통령 헬스리조트 WE호텔 방문
작성일 2013.04.03
조회수 1,174

 

“메가와티 정원 명명 감사하다”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 대통령 헬스리조트 WE호텔 방문

 

방한중인 인도네시아의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28일 제주한라병원이 추진중인 헬스리조트 WE호텔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료관광을 위해 자연경관과 접목시킨 메디컬리조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놀랐다”고 말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0분쯤 WE호텔에 도착해 1시간 정도 머물면서 제주도와 인도네시아간 나눔의료 및 의료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호텔정원을 ‘메가와티 가든’으로 명명하고, 이날 메가와티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메가와티 가든’으로 명명한 것은 제주도와 인도네시아간 협력과 우의를 더욱 증진시키고, 나눔의료 사업을 포함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날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김성수 병원장의 안내로 호텔 산책로 등을 둘러본 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메가와티 정원이라고 이름 붙여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직 병원 치료에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곳에서는 의료관광을 위해 자연경관과 접목시킨 헬스리조트를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놀랐다”고 말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향후 이러한 의료관광 분야에서도 인도네시아와 제주도간 교류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성수 병원장은 “자연경관이 빼어난 제주만의 강점을 살려 헬스리조트를 조성함으로써 향후 제주의료관광의 전진기지가 될 뿐 아니라 건강에 관심많은 VIP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 일행은 WE호텔에 이어 제주도개발공사,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성산일출봉 등을 둘러본 후 이날 저녁 제주도의회와 제주한라병원이 공동주관한 만찬행사에 참석한 뒤 29일 오전 제주를 떠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제주 방문에는 로밍 전 해양수산부장관, 리니 전 상공부장관 등 정치・경제 분야 관계자들이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