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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폐렴환자에게 2011년 체외막산화기 이미 적용
작성일 2013.04.19
조회수 1,015

제주한라병원, 폐렴환자에게 2011년 체외막산화기 이미 적용
2007년 도입 심장수술 등에 많이 활용
 

제주한라병원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초 폐렴으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였던 김모씨(여. 50)에 대해 체외막산화기(ECMO)를 적용해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친바 있다고 4월 17일 밝혔다.

 

제주한라병원은 당시 흉부외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심정지 및 호흡부전증 상태에 빠졌던 환자에 대해 이 장비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쳤고, 김씨는 현재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제주한라병원은 도내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2007년 3월 체외막산화기를 도입해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 환자나 심장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 연도별 치료실적을 보면 2007년 14건, 2008년 8건, 2009년 13건, 2010년 11건, 2011년 15건, 2012년 16건, 2013년 현재 3건 등이며, 이가운데 55%의 높은 생존률을 기록함으로써 이를 이용한 치료성공률이 국내 정상급 수준으로 나타나 관련 학계 및 병원들이 제주한라병원의 진료시스템에 대해 관심을 갖기도 했다.

 

한편 체외막산화기(ECMO)는 급성심부전이나 급성호흡부전으로 심폐기능이 어려워져 생명을 위협받는 환자들에게 심장과 폐 기능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해서 ‘인공 심장’ 혹은 ‘인공 폐’라고 불리며, 기능이 저하된 심장근육이 제 역할을 할 때까지 순환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건지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