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극복위한 식단전시회 성황
제주한라병원, 22~23일 1층 로비에서 진행
최근 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5월 22~23일 이틀간 1층 로비에 마련한 ‘암 환자를 위한 식단전시회’가 성황을 이뤘다.
'암을 극복하는 영양 및 암을 이기는 밥상'을 주제로 암환자를 위한 식이요법과 암에방을 위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 전시회에는 된장소스 삼치구이, 수육양배추샐러드, 제철채소구이, 전복무침, 우렁된장찌게와 과일숙쌈 등 30여종의 다양한 식단과 영양음료를 선보였다.
또 암발생 빈도수가 많은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등에 대한 의학적 정보와 함께 예방에 좋은 과일이나 음식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해 암 예방을 위한 시식용 식음료로 수삼, 꿀 등이 함께 한 가래떡구이, 후르츠칵테일과 함께 하는 식빵샌드위치, 우유와 꿀 등이 섞인 검은콩 음료 등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전시회를 보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았다는 김모씨(65. 제주시 연동)는 “평소 암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암극복 식단은 우리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집에서도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