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통합검색 검색 아이콘
전체메뉴

병원 뉴스

제주한라병원 임상심리연구소, 소방정신건강진료센터로 지정
작성일 2012.03.07
조회수 1,120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앞장
道 방재본부-한라병원, 보건관리 및 사기진작위해

 

제주도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철수)와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28일 소방관들의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제주한라병원 임상심리연구소를 소방정신건강진료센터로 지정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무특성상 각종 재난현장에서 처참한 시신을 목격하거나 수습하는 과정, 동료의 순직, 요구조자를 구조하지 못한 죄책감 등 극한상황의 업무수행이 많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상담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돕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기관간 협력을 통해 생명 존중을 위한 홍보와 교육, 상담 등을 통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응급상황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원활한 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소방공무원이 복잡하고 다양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참혹하고 끔찍한 사고현장을 반복적으로 자주 목격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각종 질환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과 정신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심리적 안정 및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되고 있다. 

 

제주한라병원 김지윤 임상심리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불편 완화 및 부적응적인 행동 교정 등을 통한 심리적 안정으로 업무 효율성 및 안정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