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중재시술 한라병원서 열려
심혈관중재연구회 한일합동심포지엄 일환으로
대한심장학회 심혈관중재연구회가 마련한 한-일 공동 중재심포지엄의 일환으로 라이브 관상동맥중재시술이 제주한라병원에서 진행됐다.
28일 제주한라병원에서 혈관조영실에서 두차례 진행된 라이브 중재시술에는 서울대 의대 김효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가 집도하고 제주한라병원 심장내과 김성식 과장과 조성원 과장이 보조했다.
이날 한국 및 일본의 심혈관중재시술 전문의 500여명은 제주롯데호텔에서 라이브 중재시술을 참관하면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지난해 7월 심혈관중재연구회로부터 중재시술 인증기관 및 인증의로 지정된 바 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진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관상동맥중재시술'은 관상동맥에 관을 삽입하고 가는 철사를 통해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 부위를 스텐트로 확장시키는 시술이다. ‘관상동맥확장성형술’ 또는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