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가상 긴급 대피훈련
제주한라병원 안전관리위
제주한라병원 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진성훈)은 지난 23일 화재발생시 대피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환자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관 51병동에서 모의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가상훈련은 병동 화장난에서 방화로 보이는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근무조 간호사가 ‘불이야’를 외치며 화재경보기를 눌렀고, 119와 방재실, 교환 등에 연락을 취했다. 동시에 구역별 방화문이 차단됐고,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에 나섰다. 또 다른 간호사들은 환자일보를 열람하면서 대피가능 유형별로 환자를 분류해 신속하게 환자대피를 유도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병원 관계자는 "완벽한 재난방재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화재 및 재난에 대비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