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4개 분야서 전국평균 '최우수'평가
2011 중앙일보 평가서 관상동맥우회술, 급성뇌졸중, 혈액투석, 엉덩이관절치환술 '최고'
좋은 병원, 명의는 서울에만 있을까. 우리가 사는 지역에도 실력 있는 병원이 많다. 이러한 취지로 중앙일보에서 소개하고 있는 '2011 전국 병원 평가'에서,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4개 분야에서 최우수 병원으로 나타났다.
제주한라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급성뇌졸중, 혈액투석, 엉덩이 관절 치환술 등 4개 분야에서 최우수병원으로 인정받고 신경외과 이상평 과장, 정형외과 이성락 과장 등이 소개됐다.
중앙일보는 대형 대학병원 44개, 종합병원 298개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9가지 진료 평가 항목중 6가지 분야(급성심근경색증, 관상동맥우회술, 급성 뇌졸중, 혈액투석, 엉덩이관절 치환술, 자연분만)의 진료 평가자료를 점수화하였다.
김성수 병원장은 "서울이나 다른 대도시 병원만 찾다보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커져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제주한라병원이 전국의 대형 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의료진과 시설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니, 도민뿐만 아니라 타 도시, 세계에서도 우리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의료관광선도병원으로써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혈액투석 등 2개 분야, 한마음병원은 급성심근경색증 등 1개 분야, 중앙병원은 자연분만 등 1개 분야에서 최우수병원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