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 제주형 암치유 프로그램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자로 제주도를 포함해 경기, 대구, 전북, 전남, 대전 등 6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1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6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제주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요양 및 체류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앞세운 ‘제주형 암 치유프로그램 실용화’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제주특성에 맞는 요양 및 체류형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가별 맞춤형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입국 전후 인터넷 화상검진 및 사후관리 방안, 제주 자연친화형 암 휴양단지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