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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뉴스

사랑 실은 대금소리 '봄을 노래하다'
작성일 2011.07.15
조회수 1,122

이광훈 명인, 한라병원 로비서 대금 공연

지난 5월 4일 제주한라병원 로비에 꿈과 사랑이 가득한 대금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이광훈 명인의 대금연주회가 병원 신관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광훈 명인은 대금산조 독주를 시작으로 가야금 산조 독주, 대금과 가야금의 민요합주, '칠갑산' '첨밀밀' '오나라' '목포의 눈물' '인어이야기' 등을 연주하며 전통국악과 퓨전의 어울림을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들려줬다.

관객들은 청아한 대금 소리에 맞춰 박수를 치며 대금과 한 몸이 되었다. 대금 소리가 생소한 어린이들까지도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이광훈 명인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대금산조독주공연을 펼친 바 있으며,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200회 넘는 해외 공연을 선보였다. 이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인 아버지 이생강 명인에 이어 준인간문화재인 전수조교로 ‘이생강류 대금산조’의 맥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