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
가상화재 발생 신속한 대처능력 보여줘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8일 오후 2시 제주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훈련은 병원 본관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경보 및 방송전파, 입원환자 및 내원객 대피, 환자구호 및 후송, 소방대 유도, 중요문서 및 물품 반출, 소화 등 분야별로 동시에 진행됐고, 불이 완전 진화된 후 피해시설 복구 훈련까지 차질없이 진행됐다.
이날 소방훈련에는 119소방차가 출동하고, 현장에 응급진료소를 설치해 환자 후송후 긴급제세동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같이 진행하면서 화재사고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평상시 소방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입원환자 및 내원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