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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뉴스

세계의 강익중, 제주한라병원에 ‘희망’을 그리다
작성일 2011.07.11
조회수 1,348

작은 그림을 모아 초대형 벽화를 만드는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희망의 벽'이 제주한라병원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강익중 작가는 희망의 벽 설치를 위하여 3월 24일 제주한라병원을 방문, 구체적 설치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작품은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테마로, '희망, 소통, 화합'의 이미지를 담을 것이다. 제주한라병원 중앙로비, 영상의학과 로비, 신관 외과 외래 로비 등 3곳에 가로, 세로 7.7cm 패널에 받은 작은 그림 약 8,000여 개를 모아서 설치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화합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세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기증받을 것이며, 작품 완성까지 약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강익중 작가는 2004년 미국 신시내티병원을 시작으로 충남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벽'을 설치했으며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고 싶은 염원을 담고 작업을 해오고 있다.

한편 현재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강익중 작가는 지난 1994년 고 백남준 작가와 함께한 2인 전시회 및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 2001년 UN 본부에서의 'Amazed World' 전시 등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