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1,000명을 훌쩍 넘어
제주한라병원 연명의료팀은 2023년 6월 5일 부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가 1,000명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병원은 2020년 7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었는데 불과 3년 만에 1,000명을 넘어선 성과를 거둔 것이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시행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는데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찾아가는 상담실」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고령자나 교통취약지역 주민 등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하며,「찾아가는 상담실」은 상시 접수 받고 있으며 10명이상 인원 대상으로 상담 장소를 접수하면 직접 방문하여 상담과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