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권역외상센터 개소 3년 3년 6개월 전, 2020년 3월 23일! 제주한라병원이 국내 15번째로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한 날이다. 2016년 11월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도 예상치 못한 난관으로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선정 이후 개소까지는 더욱 지난한 여정이었다. 제주도민들을 위한 전문 외상시설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책임과 선도병원으로서 도민 생명 지킴이 역할 수행에 대한 사명감과 열정이 이루어 낸 결과물이었다. 이제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개소 3년을 넘어섰고 국내 최고 수준의 권역외상센터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최고수준으로 자리매김 개소 후 시행착오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가고자 하는 길이 명확했기에 제주한라병원의 모든 역량이 모아질 수 있었고 짧은 기간 거듭된 발전으로 제주 지역의 유일한 중중외상 책임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와 더불어 보건복지부 지역외상체계구축 시범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지역 완결형 외상시스템을 지역응급의료체계와 효율적으로 연계․실행함으로써 제주 응급의료 거버넌스 체제를 공고히 한 탁월한 실적을 관계기관으로부터 인정받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 전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였다.
2022년에는 예방 가능 외상사망률 - 적절한 시간·적절한 병원·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생존 가능할 수 있는 외상 사망환자의 비율, 값이 작을수록 진료성적이 좋은 외상센터 - 4.61%로 국내 15개 권역외상센터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진료역량을 보이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수준을 넘보는 권역외상센터로 발돋움 하였다.
2022년 12월부터는 전국에서 8번째로 응급의료체계의 중요한 한 축이며 산악과 도서지역이 많은 제주지역에 반드시 필요했던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20여회 출동으로 도민 생명을 지키고 있다.
발전을 위한 열정과 노력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운영 핵심인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진료 역량을 갖춘 외상전담인력(응급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상전담 전문의) 이 15명으로 국내에서 세 번째다.
지역응급의료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주한라병원은 지역의료기관, 도청, 도의회, 소방안전본부, 경찰, 해경, 해군, 해병대를 비롯한 지역 내 외상관련 조직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한 결과 24시간 365일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였다.
권역외상센터 평가가 외상센터로 이송된 중증외상 진료환자 수를 기준으로 가산점이 부여되는 점을 감안하면 인구 70만의 섬 지역은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작지만 강한 외상센터를 만들기 위한 제주한라병원 모든 관계자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이다. 는
지속적인 연찬과 성과 권역외상센터에서는 진료역량 향상과 중장기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개발에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전국 권역외상센터 중 가장 많은 외상관련 SCI 논문을 발표하는 놀라운 실적을 거두었다.
소방·해경 구급대원 외상술기 교육, 의대·간호대 학생 외상실습 교육, 국제학교 학생대상 외상아웃리치 교육 진행으로 응급·외상 관련 인력의 역량을 제고하였고, 실습을 마친 의대·간호대 학생들이 외상영역에서 필수의료 인력으로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꿈을 갖게 되고, 권역외상센터 특성화 교육을 이수한 국제학교 학생들이 동기부여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