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장애인 등을 위한 ‘동행서비스’ 제공
제주해바라기센터, 피해 회복위한 원활한 지원 기대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지적 장애인의 원활한 센터이용을 위해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행서비스란 성폭력 피해아동이 후유증 회복을 위해 본 센터에서 지원되는 병원 진료 및 상담 등의 치료과정에 보호자의 여건으로 동행할 수 없을 경우 기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이동서비스이다.
지원대상은 만 13세 미만의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및 지적 장애인이며, 서비스 형태는 일회성으로 이용하는 단기동행과, 일정 기간동안 주기적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지속동행이 있다. 동행상담사는 내담자의 이동 및 센터이용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동행상담을 제공한다.
제주해바라기센터에서는 기존의 동행상담사 퇴사이후 새로운 동행상담사로 박지현 상담사가 채용되어 8월 9일부로 근무를 시작하였다. 첫 인사 자리에서 그녀는 “보호자 없이 혼자 와야 하는 아동·청소년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동반자로서 충실히 역할을 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