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조직 몰입도 높을수록 이직률 낮아
간호국, 도내 종합병원 간호사대상 연구결과
제주한라병원 간호국은 지난 17일 제주도간호사회가 벤처마루에서 개최한 간호연구발표회에서 ‘임상간호사의 병원조직문화와 조직몰입에 따른 이직 의도’를 주제로 간호연구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의 배경에 대해 우금명 간호국장은 “간호사가 국민건강을 돌보고 대변하는 핵심 전문 인력으로서 질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지만 이직에 따른 간호 인력 부족이 범세계적인 현상으로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병원조직문화와 조직 몰입은 간호사의 이직 의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직 몰입을 높이고 이직률을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유의한 결정지표를 제공하고자 제주지역 5개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간호국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간호행정가나 의료경영자의 효과적이면서도 바람직한 의사결정을 도와 병원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궁극적으로 환자안전을 보장하고 간호사의 전문 직관을 견고하게 하는데 기여해나간다는 계획이다.<201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