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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 대가 민우성 교수 제주에서 진료 시작
작성일 2018.12.04
조회수 243

혈액종양내과 민우성 교수 제주에서 진료 시작하다

국내 최초 조혈모세포이식 등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에 선두 주자

 

국내 최초로 자가골수이식에 성공하는 등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를 선도해왔던 카톨릭의대 민우성 교수(사진)가 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제주한라병원은 국내 최초로 유방암환자의 자가골수이식과 비혈연간(타인간) 골수이식을 모두 성공하는 등 1990년대부터 국내 조혈모세포이식분야의 진료 및 연구를 선도해 왔던 카톨릭의대 민우성 교수를 초빙해 지난주(1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민 교수는 1988년부터 2년간 미국 미네소타의대에서 골수이식분야 객원연구원을 지낸 이후 1990년대부터 국내 조혈모

세포분야 이식수술 및 연구를 선도하면서 그동안 이식건수가 4000례 가까이 이르며, 관련 연구논문도 수십편으로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와 대한혈액학회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카톨릭의대 혈액학과장, 카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대한혈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2009년 도내 최초로 골수이식수술에 성공한 바 있으며, 2016년 이후 자가조혈모세포이식과 비혈연간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내에서는 불모지였던 난치성 혈액질환분야의 진료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질환 치료를 위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들이며 서울 등 대도시를 가야 하는 부담을 안았던 도내 난치성 혈액질환자들이 그같은 부담을 덜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