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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신장실, 대한신장학회 인증기관

작성일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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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신장실, 대한신장학회 인증기관

제주한라병원 인공신장실이 대한신장학회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대한신장학회는 말기신부전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 관리 및 건전한 인공신장실 운영을 위해 전국 인공신장실에 대한 인증평가를 올해부터 공식 시행하고 있다. 대한신장학회는 국제적 수준의 진료지침과 국내 실정에 근거한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평가’기준을 마련해,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병원 인공신장실은 지난해 말 서류심사에 이어 올해 초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 5월 공개 인증기관으로 통보받았다. 인증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2020년 3월말까지 3년이며 인증기관은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다. 이번 인증평가에는 총 188개 혈액투석 의료기관이 참가해 169개 기관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평가대상 의료기관은 1년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인공신장실로 평가기준은 ▲의료진의 자격 및 경력 ▲환자안전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투석전문의의 유무와 경력있는 인공신장실 간호사가 적정수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지, 환자안전시설, 감염관리 등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의료의 전문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췄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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