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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간부터 끝까지 환자 안전”, 환자 안전의 날 행사 개최

작성일 2025.11.12

조회수 140

중앙환자안전센터 선정기관 ‘제주한라병원’

“첫 순간부터 끝까지 환자 안전”, 환자 안전의 날 행사 개최

제주한라병원 지난달 23일과 25일, 전 직원과 환자, 보호자와 함께하는‘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다 같이 더 가치 환자 안전 캠페인」에 제주한라병원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개최하게 되었으며, “생애 첫 순간부터 끝까지, 환자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환자 안전, 느영나영 고치하게 양(환자 안전, 우리 모두 함께 지켜요)」

- 영양과 강새임-

「이름 물어본 덴 용심내지 맙써, 환자 확인은 안전에 시작이우다 (자주 이름 확인한다고 화내지 마세요, 환자 확인은 안전의 시작입니다)」

- 응급중환자실 이미소 -

「걸을 때 헤찬 베리믄 자빠집니다. 맹심행 걸읍써 (걸을 때 주의하지 않으면 넘어집니다. 조심하세요)」

- 재활의학센터 김유란

행사는 △올바른 손 위생 체험 △신생아 심폐소생술 교육 △제주어 환자 안전 표어 게시 △임직원 가족이 참여한 안전 그림 전시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 보호자 등은 프로그램 참여하며 환자 안전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환자 안전, 말과 그림으로 전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어 환자 안전 표어 전시와 직원 가족이 참여한 안전 그림 전시가 함께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낀 안전의 중요성이 제주어 특유의 부드러운 어조로 담겼으며 단순 표어를 넘어 현장 경험에서 나온 진심 어린 당부로 구성됐다.

또한 직원 가족이 참여한 그림 전시는 18개월 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완성된 그림 속 안전 메시지는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친근하게 전했다.

표어와 그림으로 꾸며진 전시장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 모두에게 “환자 안전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는 공간이 되었다.

도전! 환자 안전 골든벨 25일 금호대강당에서 개최된 ‘환자 안전 골든벨’ 퀴즈 게임에는 22개 부서에서 선발된 44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마지막 한 부서가 남을 때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다. 환자 확인, 수술·투약 안전, 손 위생과 감염 예방, 낙상 예방, 환자 안전 의무 보고 사건 등 실제 의료 현장에 필요한 주제로, 총 20문항과 최후의 문제로 구성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신장팀이 최종 우수 부서로 선정되었으며, 참여한 모든 직원이 환자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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