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집중화 모델 육성
제주한라병원-오현고, 학교폭력 예방위한 협약 맺어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과 오현고등학교(학교장 부광훈)가 9일 오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갖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앞장 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현고 운영위원회, 학부모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뤄졌으며, 무엇보다 공동의 노력으로 실천하고 솔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연차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예방 심리교육을 전개하고 문제 발생시 가해・피해 학생대상 집중 심리치료는 물론 도내 유일의 임상심리연구소, 여성・학교폭력피해 원스톱지원센터 등을 적극 활용하여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병원의 고유 인프라 시설을 결합하여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심리안정 집중화 모델이 발굴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광훈 오현고 교장도 “도내 최대, 최고의 병원이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협약을 맺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합심해 학교폭력에 관심을 갖고 예방 및 근절 노력을 함께 해 나갈 때 학교폭력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