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신뢰・기대에 부응하는 의료기관 다짐”
개원 32주년 기념식과 체육대회 성황리에 열려
제주한라병원은 지난달 30일 개원 32주년을 맞아 오전 9시 금호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제주한라병원 임직원들은 제주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병을 완벽하게 진료할 수 있는 특화되고 전문화된 진료종결 의료기관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병원내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병원장은 이어 “나무가 새싹에서 시작돼 30년이 넘으면 울창한 숲을 이루기 시작한다”고 전제, “우리 병원은 30년 이상 쌓아온 업적을 토대로 울창한 숲을 만드는 제2의 도약을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김 병원장은 “과거 도내 의료환경이 열악해서 주민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타 시・도로 나가야 했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지역내에서 진료종결이 가능한 의료독립시대를 맞이했다”고 전제, “그러한 시대를 우리 병원이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의료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제주한라병원은 또 이 자리에서 간호부를 간호국으로 승격하고 초대 간호국장에 우금명 전 강남세브란스병원 간호국장을 임명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이어 31일 신광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 기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본관팀과 신관팀으로 나눠 축구, T볼, 혼성계주, 2인3각 등 종목별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재충전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마음으로 진료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개원기념식에서 승진 19명에 대한 사령장과 모범직원 23명, 업무유공자 7명, 근무성적우수자 2명 등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승진 △팀장=채경숙 김혜영 △수간호사=임경아 △주임기사=양정민 △계장=백수림 김형미 문현식 △책임간호사=손화성 한미숙 함혜향 황슬기 양공희 현은애 박수은 △계장대리=김동범 송지혜 이상훈 이지원 김종길
◇업무유공 = 강신숙 김로사 김우석 조윤희 오승란 김영주 진경미 ◇모범직원 = 김경윤 이혜선 김은미 이미숙 오지향 박은하 고정미 박수영 이영희 김단비 이미란 박다정 김연희 이슬기 현은전 김경미 강지숙 김미림 강민철 한지혜 방현애 강수희 이승구 ◇근무성적 우수 = 이행숙 고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