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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동저거상술
작성일 2011.09.27
조회수 980

상악동저거상술
보철할 부분의 뼈 부족시 효과적


결손된 치아를 회복하기 위하여 인공치아를 뼈 속에 심는 노력은 고대 이집트 때에 이미 시작되었고, AD600년에 발굴된 마야인의 하악전치부에서 조개껍질이 치아 모양으로 다듬어 심어진 유골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인공치아를 뼈 속에 넣어 임상학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들어와서 비롯되었다. 뼈와 연결되는 근대적 의미의 임플란트 치아는 1930년대에 본격적으로 개발되었고 40년 이상의 기능 유지와 조직 유합이 동물실험으로 처음 밝혀지기 시작하였다.


최근의 주류를 이루는 임플란트(implant)는 티타늄 임플란트(titanium implant)와 뼈의 골유착(osseo-integration)과 보철의 생역학적 이론이 뒷받침이 되어 개발되고 임상에 사용됨으로써 결손치를 수복하는 확실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보철할 부분의 뼈의 양이 충분하면 적절한 크기의 임플란트(implant)를 선택하여 식립하면 되지만 골양이나 폭경이 부족할 경우에 사용하는 술식들은 치조정 확장술(ridge expansion osteotomy technique)과 치조정 부분 분리술(ridge split technique), 티타늄 메시(titanium mesh)를 이용한 간단하고 효과적인 골증대술, 상악동저거상술(sinus floor augmentation technique, bone-added osteotome sinus floor elevation) 등이 있다.


여기에서는 상악동저거상술(sinus floor augmentation technique)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하고자 한다. 상악동저거상술이란 치아결손부위가 상악동 근처에 위치하고 임플란트(implant) 식립을 위한 충분한 양의 뼈가 부족할 경우, 상악동 점막을 측방에서 거상하고 그 골막과 상악동 전외벽, 상악동 후외벽, 상악동 내벽과 동저로 이루어진 공간에 자가골과 골이식재를 충전해 고정물(fixture)를 식립하기 위한 충분한 양의 골을 확보하는 술식이다. (그림으로 술식 설명-9월호 병원보 3면 '전문의 진단' 참고)

<박철기・치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