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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정보

습관을 바꾸면 머리가 좋아진다. (2)
작성일 2006.11.21
조회수 1,303
지난 호에 이어 이번에도 요네야마 기미히로가 지은‘청개구리 두뇌습관’-습관을 바꾸면 머리가 좋아진다.-의 내용을 간추려 올려 본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머리가 좋아지는 30가지 방법을 나누어 소개하며 이번 호에는 11번째부터 시작해 보자.


11) 특별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음악을 들어라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자극한다)

음악을 통해 두뇌를 단련하고 싶다면 평소 잘 듣지 않는 장르의 음악을 들어라. 낯선 장르의 음악은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고, 그 결과 뇌 속에 새 프로그램이 생겨난다. 욕실에서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12) 하루에 7시간씩 푹 자라. (충분한 수면으로 기억력을 높인다):

적당한 수면은 기억을 정리하고 보존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휴일에 잠을 몰아 자는 버릇은 두뇌 훈련에 오히려 좋지 않다.

13) 목적지 반대편에 내려 산책하기 (작은 호기심이 창의력을 높인다):

같은 길이나 같은 장소는 가급적이면 피하라.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탐험하는 것이 참된 탐험가의 자세다. 낯선 세계를 만나 놀라고 감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두뇌 훈련법이다.

14) 좌뇌형 인간, 우뇌형 인간 체크하기 (뇌의 성격에 맞춰 재능을 찾는다):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뇌 생리학자 로저 스페리의 주장으로 우뇌는 오감 처리, 공감각, 종합적 판단력 등에 적합하고 전체적, 감각적, 직감적인능력이 탁월하다. 즉 아날로그 인간에 가깝다. 미술이나 음악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는 반면 수학에는 약하다. 좌뇌는 언어, 계산, 관념구성에 적합하고, 분석적이며 논리적이다. 이른바 디지틀이다. 수학을 잘하고 이론에 치우치기 쉽지만 사물을 논리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이성적인 인간이다. 남성은 우뇌형, 여성은 좌뇌형 인간이 많다고 한다.

15) 낯선 슈퍼에서 장보기

낯선 슈퍼에서 장보기는 모르는 길을 찾아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 공간, 지각력, 이미지 연상법 등을 단련시킬 수 있다.

16) 간식은 땅콩 쵸콜릿이 최고 (두뇌에 최고의 영양분을 준다):

레시틴(lecithin)은 인지질 일종으로 일단 체내에 흡수되면 아세틸콜린으로 바뀐다. 그러므로 레세틴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 게 두뇌의 힘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다. 레시틴이 다량 함유된 음식 중 땅콩, 콩, 된장, 땅콩 초콜릿 등이 있다.

17) 하루의 뇌 건강은 아침 식사에 달여 있다. (영양분 제때 공급한다):

뇌의 무게는 체중의 2%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에너지 소비는 일일 소비량의 18%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많지만, 똑똑한 뇌를 생각한다면 늦더라도 꼭 아침을 먹자. 아침 한 숟가락이 그날의 실력을 좌우한다.

18) 씹고 또 씹어라 (딱딱한 음식으로 두뇌 활동을 북돋운다):

현대인이 매 끼니마다 씹는 회수는 약 620회 정도밖에 안된다. 불과 100여년 전만해도 무려 6배 정도나 더 많이 씹었다고 한다. 씹으면 씹을수록 뇌의 혈류량은 증가한다. 지금보다 3~4배 더 많이 씹는다는 기분으로 씹고 또 씹자!

19) 하루 20분씩 빨리 걷기 (적당한 운동으로 뇌의 혈류량을 늘린다):

산책은 뇌의 혈액을 늘릴 뿐만 아니라 오감을 동시에 자극한다.

20) 잘 쓰지 않는 손으로 문자 메시지 날리기 (건전한 놀이로 두뇌운동을 한다):

손가락 운동은 두뇌운동에 효과만점! 여러 가지 동작을 궁리해 보자.


산부인과장 여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