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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음료 주의 … 과음 피하고 운동 지속
작성일 2018.12.04
조회수 74

달콤한 음료 주의 … 과음 피하고 운동 지속

·추석 연휴 식생활

 

송편·전·고기산적 등 추석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대부분 열량이 높다. 송편 5~6개는 밥 한 공기인 300kcal이다. 한식 한 끼 식사 열량(500kcal)의 절반이 넘는다. 체중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은 추석 연휴 내내 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있어도 마냥 즐거울 수는 없다.

 

1. 전을 부칠 때 최대한 짧게 조리한다.

전은 워낙 기름을 많이 머금은 음식이긴 하지만 조리 시간을 줄이면 기름 함량과 열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식은 전을 데워먹을 때도 기름에 다시 굽지 말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

 

2. 나물·생선 위주로 먹고 전과 떡 섭취량을 줄인다.

평소 나물 섭취가 많지 않은 현대인들은 좋은 기회이다 섬유소가 풍부한 나물 섭취를 늘리고 신선한 채소나 생선을 주로 먹는다. 물론 너무 특정 음식만 골라 먹는 것도 좋지 않다. 단백질, 칼슘, 무기질과 비타민, 탄수화물, 지방 등 5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한다.

 

3. 가급적 세 끼 식사시간을 지킨다.

불규칙한 식사는 체중 증가의 주범이다. 다이어트를 걱정해 식사를 거른다면 다음 끼니에 폭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그냥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 먹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달콤한 음료를 주의한다.

비만을 걱정한다면 식혜·수정과·청량음료 등 당 함유 음료는 마시지 않도록 한다. 후식으로 많이 나오는 식혜의 열량이 100㎉에 달한다.

 

5. 식사 전 허기를 달래둔다.

굶주린 상태에서 끼니 때 기름진 음식을 대거 접하면 폭식할 위험이 있다. 식사 전에 가벼운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두자.

 

 

6. 음식 먹는 순서를 바꾼다.

명절 밥상엔 밥·국은 물론 나물·고기·생선·전·떡까지 여러 종류의 음식이 한꺼번에 오른다. 밥상에 앉으면 먼저 국부터 먹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고기나 전처럼 열량이 높은 음식보다는 채소와 나물을 먼저 먹는다. 음식 순서만 조절해도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7. 과음하지 않는다.

소주 한 병의 열량은 500kcal에 해당한다. 술 자체도 열량이 높지만 음주 후엔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많이 먹을 위험이 있다. 적당한 음주량을 사전에 정하고 그 이후엔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도록 하자.

 

8. 운동을 한다.

체중 유지는 결국 ‘인풋’과 ‘아웃풋’의 균형 싸움이다. 아무리 적게 먹어도 운동을 안 하면 균형이 깨진다. 가만히 앉아 TV만 보지 말고 먹은 만큼 많이 움직이자. 가족과 함께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