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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정보

심혈관질환의 식사지침
작성일 2018.08.23
조회수 132

심혈관계 질환은 동맥경화나 혈전 등으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발생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식은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심근경색증, 울혈성 심부전으로 악화된다. 고혈압, 이상지혈증, 동맥경화 등 원인질환의 예방이 중요하나 일단 급성 증상이 발생된 후에는 심장세포의 재생 및 회복을 위해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영양관리가 중요하다.  

 

1. 체중관리를 위해 식사량을 조절한다

 비만은 신체의 혈류 량 증가로 고혈압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정상체중을 유지하여 심장에 부담을 줄이도록 한다.

 

2.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섭취한다.

과량의 염분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1일 약 5g 정도로 줄여서 섭취한다

 

3.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제한한다

 이상지혈증은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이므로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하여 혈액 내 지질을 정상화시키도록 한다. - 쇠고기, 돼지고기는 기름을 제거하고, , 오리고기는 껍질을 벗긴 후 조리한다. - 튀김이나 볶음 요리는 피하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4.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혈액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체중감소에도 도움이 되므로 가급적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선택하여 먹는 것이 좋다.- 쌀밥이나 주스 대신 잡곡밥이나 생과일을 먹는다. - 신선한 채소와 콩류, 해조류는 많이 먹는다.

 

5. 카페인을 제한한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심박동수를 증가시키고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제한하도록 한다.

 

6.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적당량의 알코올 섭취는 혈액내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고 하는 보고도 있지만, 알코올은 혈액내 중성지방 농도를 증가시고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경색을 유발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며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1회 섭취량이 포도주는 120~240ml, 맥주는 1~2, 소주나 위스키는1~2잔을 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