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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전국 응급의료기관 중 ‘최우수 평가’ 전국 408곳 의료기관 대상 평가에서 도내 유일 ‘A등급’

작성일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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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 전국 응급의료기관 중 ‘최우수 평가’

전국 408곳 의료기관 대상 평가에서 도내 유일 ‘A등급’

보건복지부가 전국 408곳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해 발표한 ‘2024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제주한라병원이 도내 응급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A등급이란 최상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곳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기준은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 수준 △전담 전문의 수 △병상 포화 지수 △중증상병 해당 환자의 재실시간 △중증상병 해당 환자 분담비율과 구성비 △응급의료 정보 신뢰도 △NEDIS 충실도 등 7개 영역, 29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등급(A·B·C)을 심사해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동일종별 그룹 내 상위 30% 기관은 A등급, 필수 영역을 미충족하거나 부정행위가 발견된 기관 등은 C등급, 그 외 기관은 B등급의 종합등급을 부여했다. ‘2024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으로 평가된 기관은 제주한라병원을 비롯한 131곳이며 B등급은 215곳, C등급은 62곳이다.

도내 응급의료 기관 중 제주한라병원은 전국 단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있고 제주대학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서귀포의료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한국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응급의료 기관별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제주한라병원의 경우 전국적으로 우수한 의료기관이 대부분인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평가에서, 평가항목 중 7개 부분에서 전국 1위 평가를 받아 A등급을 받았다. 중앙병원과 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은 B등급, 제주대학교병원은 C등급을 각각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을 연계하고 있다. 전국 응급의료기관들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평가 및 보상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도내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이다. 2024년 2월부터는 도내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인 ‘제주특별자치도 응급의료지원단’ 운영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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