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사무국, 소아환자 위한 성금 전달
제주에서 대회 개최, 투어 목적지 커뮤니티 지원 약속 실천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를 주관하고 있는 아시안투어 사무국이 17일 제주한라병원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 등을 위한 사회복지성금으로 미화 2만5천달러를 기증했다.
이날 아시안투어의 데이빗 롤로 대표는 “아시안프로골프투어를 통해 대회 개최지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겠다는 투어 약속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은 성금에 감사를 표한 뒤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 및 기초수급대상 환자 등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태국, 영국, 싱가포르에 이어 마련된 4차대회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동안 롯데스카이힐제주CC에서 총상금 150만 달러를 놓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프로골퍼들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