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문치료병동 개소
중등증 이상 환자위해 총 38병상 확보
제주한라병원이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전문치료병동을 열고 본격적인 치료에 나섰다.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10일 코로나19환자 전담치료병동인 92병동에서도 조촐하게 개소식을 가졌다. 전담치료 병동에는 환자의 중증도 분류에 따라 중등증 29병상, 준중증 6병상, 중증 3병상 등 모두 38병상이 마련돼 있다. 제주한라병원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17일 전담병동 개설준비를 마치고 코로나19환자 전담치료병원으로 지정을 받았다.
김성수 병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감염이 크게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감염환자의 치유를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