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외상체계 구축 소통과 협력 중요
제주-인천 권역외상센터 합동 심포지엄 개최
지속가능한 지역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제주-인천 권역외상센터 합동심포지엄’이 1일 오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역내 외상데이터베이스 진행사항과 문제점, 지역 내 외상진료지침의 주요 내용과 순응도 향상 방안 등을 주제로 김중석·이성화 과장(제주권역외상센터)과 이길재·유병철 교수(가천대길병원)가 각각 발제자로 나섰다.
이에 앞서 ‘지속 가능한 지역외상체계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조현민 제주권역외상센터장은 “유관기관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외상진료지침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예방가능사망률과 장애율을 점차 낮추고 있다”며 유관기관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와 인천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20년 9월 보건복지부의 지역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3개년동안 응급관련 민·관·연이 모두 참여하는 외상거버넌스 구성, 지역맞춤형 외상진료지침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