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치료의 최첨단을 달린다
제주권역외상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제주권역외상센터 개소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그랜드하얏트제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의 권역외상센터장과 외상외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외상의 최신 지견’이라는 큰 주제하에 총 5개 세션을 마련해 지역외상거버넌스 및 외상 교육, 외상치료분야의 최신 의료, 외상치료에 있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임상 적용, 지역사회와 외상센터의 연계 등에 대해 심도있는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앞서 김성수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감염과 외상의 이중고 속에서도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노력하는 외상센터 의료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제주권역외상센터는 제주지역 공공보건의료와 필수중증의료의 핵심기관으로 이번 외상심포지엄을 계기로 중증외상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제주안전지킴이의 선봉에 서서 제주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이재백 대한외상학회장을 비롯 김영환 서울권역외상센터장, 정경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김도완 광주권역외상센터장, 현성열(가천대 길병원)·김재훈(부산대병원)·정경운(전남대병원)·박지예(아주대병원)·윤덕용(연세대 의생명시스템 정보학교실)·이진석(경희대 생체의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