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가능사망률 감소위해 외상체계 구축 필수
권역외상센터 주최, 외상거버넌스 워크숍 개최
“지속가능한 제주 외상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예방가능사망률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종 사고 등으로 생명이 위험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구조와 이송,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지역 예방가능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제주 외상거버넌스 워크숍이 지난 3일 오후 그랜드하얏트제주에서 열렸다.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주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제주도내 응급구조 관련 행정기관 및 의료기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조현민 제주권역외상센터장이 ‘제주지역 외상체계 구축’, 박정호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체계 구축 경험’, 유병철 인천권역외상센터 교수가 ‘권역외상센터 닥터카 운영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는 ‘제주형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라는 주제로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양영식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우정 제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김태근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이용탁 JIBS사장, 고재문 제주한라대 응급구조과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실정에 맞는 외상체계 구축 및 닥터카 도입 등에는 공감하면서도 닥터카의 경우 제도적 뒷받침 등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