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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후 스트레스 증상 자가진단해보세요

작성일 2021.12.06

조회수 42

제주해바라기센터

외상 사건(trauma episode)이란 죽음이나 심각한 부상, 성폭력 등과 같이 생명에 대한 위협적인 사건을 말하며, 신체적·성적 학대, 가정 폭력, 사고, 납치, 폭행, 자연재해, 전쟁, 테러 등이 포함된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이 가운데 성폭력 및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성폭력과 같이 인간에 의해서 직접 발생하는 외상사건은 심각하고 광범위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상 사건 이후 경험 할 수 있는 증상들은 대표적으로 4가지가 있다. 사건에 대한 고통스러운 순간이 수시로 떠오르는 ‘재경험’,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상황이나 사람, 장소 등을 피하려 애쓰는 ‘회피’, ‘부정적인 생각이나 느낌’, 초조하거나 불안하고 집중이 어렵거나 잠을 자지 못하는 등의 ‘과민한 상태’이다. 이러한 증상의 대부분을 한 달 이상 경험하면서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이 있을 때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국가 트라우마센터에서는 외상후 스트레스 수준을 스스로 체크 해보고, 필요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가진단척도를 개발하였다.

위의 증상 유무를 체크 해보고 3개 이상 해당될 시 정신건강 전문가를 찾아가 추가적인 평가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성폭력 피해 이후 주변 사람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관찰되거나 본인에게 나타난다면 제주해바라기센터로 연락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064-749-5117.

살면서 두려웠던 경험, 끔찍했던 경험, 힘들었던 경험, 그 어떤 것이라도 있다면, 그것 때문에 지난 한 달 동안 다음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
1	그 경험에 관한 악몽을 꾸거나,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도 그 경험이 떠오른 적이 있었다.
2	그 경험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쓰거나, 그 경험을 떠오르게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였다.
3	늘 주변을 살피고 경계하거나, 쉽게 놀라게 되었다.
4
	다른 사람, 일상 활동, 또는 주변 상황에 대해 가졌던 느낌이 없어지거나, 그것에 대해 멀어진 느낌이 들었다.
	그 사건이나 그 사건으로 인해 생긴 문제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거나,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원망을 멈출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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