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질향상 프로그램…’ 등 번역도 참여
조현민 제주권역외상센터장이 외상관련 연구의 책임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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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말 발간된 네이처 포트폴리오(Nature Portfolio) 계열의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이 논문의 제목은 ‘외상성 다발성 늑골골절로 환자에서 개흉술후 만성통증의 유병률’이다. 이 연구는 2017년 10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다발성 늑골골절로 개흉술을 시행받은 6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개흉술 후 만성통증은 기존 연구에서 알려진 것에 비해 유병률이 매우 높고, 폐기능 저하는 물론 기능적, 정신적 문제까지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으로 밝혀냈다.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지는 네이처 리서치에서 발행한 온라인 피어 리뷰 오픈 액세스 과학 메가저널로 2011년에 발간된 SCI 논문으로 자연과학의 모든 영역을 다루고 있다.
한편 조 센터장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연구용역사업에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서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해 ‘외상 질향상 프로그램 가이드라인’과 ‘손상환자의 최상의 치료를 위한 자원들’이라는 제목으로 2권의 책을 번역, 제출했다.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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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질향상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은 외상 질향상 분야의 기본 정의와 개요를 제공함으로써 광범위한 질향상 기술을 포함하여 외상진료 질향상을 강화하는 교재로 전국 외상센터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손상환자의 최상의 치료를 위한 자원들’은 우리나라 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지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